전체 글 (558) 썸네일형 리스트형 잡담 - 2007년 12월 26일 새 식구. 역할이 바뀌긴 했지만 어쩔 수 없다 ㅡ.ㅡ 메모리 카드도 없고 케이블도 학교에 놔두고 왔음 어제 시스터랑 옷 사러 시내 갔다가 사온 크리스피 오리지널. 원래 설탕 들어간 거 안 좋아하는데, 얘는 예외다. ㅡㅡ... 하루에 포스팅이 2개 이상이 되면, 공부하다 살짝 지쳤다는 뜻. 그냥 이만하면 살만한데, 괜찮은데, 뭐가 그리 부족한지 나도 참 욕심이 많구나 연구실 와서 든 궁금증 왜 젠투보다 윈도우 깔아서 쓰기가 더 오래 걸리는가? 집 밖에서 내가 쓰는 컴퓨터들은 왜 반쯤 정신이 나갔는가? 서비스팩 2 깔다가 그래픽 드라이버 바보되서 까만 화면에 커서만 나오질 않나 그 와중에 계속되는 리붓 리붓 리붓.... 그리고 그 리붓 사이에 튀어나오는 unknown hard error... 사람이 문제가 아니고 기계 때문에 지친다 정말; 가끔씩 생각하는 "점"들 고3 말 합격 발표나고 대학교 고를 때 서울로(중X대) 갔었다면 1학년 2학기 할 짓 없어 방황하다 요놈을 사지 않았다면 동아리 생활 안 하고 2학년 전에 군대를 갔다 왔었다면 와우를 시작하지 않았다면 2007년 4월 14일에 서울에 가지 않았다면 작년에 졸업을 했었다면 가끔씩 살면서 사치처럼 해 보는 이랬다면, 저랬다면 예전을 기준으로 현재를 볼 게 아니라 현재를 기준으로 예전을 보자 지금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을 만나고 지금 여기서 이런 글을 쓰기 위해서 그렇게 먼 길 지나왔을 뿐. 세벌식 자판 얼음집을 살려놨었으면 언제부터 세벌식을 쓰기 시작했는지 알았을텐데 ㅡㅡ...이젠 가물가물하다. 아마 HHKB를 샀을 때였으니 1월 중순이었던거 같다. (그림 출처: 세벌식 사랑 모임) 세벌식을 만든 배경이나 두벌식과 비교했을 때의 이점, 공병우 박사님 등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쪽 URL에 가면 잘 볼 수 있다. 티스토리에서 세벌식 자판으로 검색해도 관련 포스팅이 엄청나다 ㅡㅡ. 근 1년째 세벌식을 사용한 소감은, 아무래도 손이 편하다. 젠투에서 HHKB와 세벌식 자판으로 타이핑을 하고 있으면, 거의 천국에 있는 기분이랄까 -0- 단지 HHKB가 무각인이어서 자판 익힐 때 위에 그림파일을 계속 보고 있어야 했다. 보름동안 좀 힘들었지...지금은 세벌식은 무리 없이 치는데 두벌식 자판을 까먹어서 한글 입력기 .. 5년만에 다시 본 카우보이 비밥.. (이미지 출처: http://www3.ecomix.co.kr) 아는 사람을 통해서 간만에 카우보이 비밥을 처음부터 볼 기회가 생겼다. 이 만화를 처음 본 게 고 3때(2002년)였으니까, 5년만에 보는거네. 그 동안 내가 많이 변한거 같긴 하지만, 여전히 재밌다. 처음 볼 때는 오프닝 음악에 반해서(사실 페이 몸매에 반해서가 더 솔직한걸지도 ㅡㅡ ) 보기 시작했는데, 고3때 학교 끝나고 밤늦게 와서 띄엄띄엄 볼 때라 전체적인 스토리가 이해가 안 됐었다. 전편을 거의 네다섯번씩 본 지금도 이해 안되는게 좀 있긴 하지만.. 첫번째로, 이 아저씨. 이름 그대로, 악의 축이다. "둘 다 죽든지, 혼자 살던지"를 요구하질 않나, 은인이라 전장 동료를 배반하는 일은 손바닥 뒤집듯이 자연스럽게 하고 ㅡㅡ. 근데 왜 .. 이전 1 ··· 67 68 69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