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58) 썸네일형 리스트형 잡담 - 2008년 4월 28일 어쩌면 나는 내가 원하는 바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 동안의 사는 것의 테마는 외로움에서 자유로워지는 거였는데, 생각해보니 이미 이루어냈구나. 장하다. 그래서 생각해낸 두 번째 목표는, 자신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기. 집에서 이사를 간다네; 뭐 2, 3년 전만이라도 갔었다면 엄청 좋아했겠지만, 집을 나가기로 거의 생각이 기울어진 상태에서 이사 소식이라... 별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확실한 건 난 혼자 살아볼 필요가 있다는 거지. 혼자서도 온전히 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있어야 하니까. 그리고, 밤엔 좀 아무도 없는 곳에 있고 싶다. 잡담 - 2008년 4월 26일 휴; 이제야 생활이 정리가 좀 되는 분위기다. 시험에 연구실 일에, 수습한다고 정신이 없네. 별 생각없이 살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큰일이다. 아직 할게 많은데 비 오고나서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늦가을인가 ㅡ.ㅡ....아무튼 작년부터 날씨는 안드로메다로 가는구나 컴퓨터를 너무 오래 잡고 있어서 그런지, 오른쪽 손목 부상. 투닥투닥, 생각없이 걷다 걸려 넘어짐 지난 주에 열심히 놀아버린 덕분에, 지난주 일요일부터 밤 새가면서 밀린 일 처리중; 계획대로 일을 진행시키지 않으면 이렇게 되는 거지.... 나는 뻔한 깨달음을 힘들게 얻는걸 즐기는 것 같다. 그나마 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걸 인식할 때만큼 의지가 굳어질 때도 없어서 다행이다 잡담 - 2008년 4월 14일 예전에 인터넷으로 동물점을 봤을 때 늑대가 나와서 공감했었지만, 확실히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밖에서 이리저리 사람에 치이고 집에 올 때는 더더욱. 빨리 졸업하고 집을 뜨고 싶다 오랫만에, 집 밖에서 밤새는 중. 고요한 느낌이 좋다 1년 됐구나. 시간 빨리 간다 그리고, 한참 지났지만, 와우 복귀 ㅡㅡ 싱긋 스쿠터도 짝이 있다...? 3월 31일 대전 어딘가의 하늘 비는 오는듯 마는듯, 해는 보일듯 말듯 . 덤으로, 대전역의 불쌍한 컴퓨터 학교 벚꽃사진 광양 벚꽃도 예술이라던데 쩝; 아쉬운 대로 학교 꽃들 구경 이 동네가 나무들이 많긴 한데, 우르르 모여서 피니까 꽤 이쁘다 꽃 사이에 파묻힌 표지판 . . 멀리서 보면 꽃인지 눈인지 구분이 안 됨 구도고 뭐고 일단 다 담자 ㅡㅡ.. 일단 연구실 근처만 찍었는데 조만간 다른데도 갈 예정 공사 중간결과 살면 살수록, 내가 얼마나 우물 안 개구리고 온실 속의 화초였는지 깨닫게 된다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