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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2008년 1월 20일 외할아버지 제사날. 이모들이나, 엄마나, 외사촌이나, 아직은 눈물 없이는 할아버지 사진을 볼 수 없나보다. 외로운 사람의 눈에선 외로움이 느껴진다. 12살 소년의 눈에서도, 50이 된 아저씨의 눈에서도. 내 눈빛도 그런 느낌일까
티스토리 스킨 - 사이드바 리셋 문제 최근까지 내가 쓰고 있는 사이드바 구성 그리고, 평소에는 페이지 다시 불러오기 2번에 한번꼴로 바뀌다가 수요일 이후에는 매번 바뀌는, 이 스킨 기본 사이드바 형식 설명이 이상한 것 같아 정리하자면, 기본 스킨에 있는 사이드바 순서를 바꿔서(+ 플러그인) 쓰고 있는데 1주일에 한번씩 원래 순서로 리셋된다는 말임. 이건 뭐, 그냥 있는대로 쓰라는 건지 얼음집이랑 두군데 써봤지만 기능은 티스토리가, 안정성은 이글루스가 더 나아보인다 ....이러다가 TT로 가버리는거 아닌지 몰라 ㅡㅡ
난 너무 편하구나 그 고생을 하고도, 그렇게 힘들고도 예전 일 따위 없었다는 듯이, 그런 일 모른다는 듯이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오르는구나 가끔은 이런 나한테 정말 짜증이 난다
산만한 아무 걱정도 부담도 없이 한 가지만 신경쓰고 고민하던 게 언제적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사실,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던거겠지 재고 따지고 무서워하고 신경쓰고 조금 힘들 뿐 죽지는 않는데
현재까지의 상황 정리 별 연유도 동기도 없이, 커널에서 Iptables의 hook들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아보려고 유저스페이스쪽 소스 코드부터 힐끗힐끗 보기 시작했던 게 한 달 전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겠지만, 커널쪽 netfilter 코드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진행이 안 되는걸. 이런식으로 공부의 dependency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결국은 커널 공부를 어느 정도 하고 나서 다른 걸 보자 - 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사실, C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지도. 거의 1년 전 쯤에, 오래된 자료로 공부를 한 달 정도 한 적이 있다. 그 때 해본 거라고는 시스템 콜 추가하는 거랑 모듈 형식으로 시스템 콜 추가하는 (EXPORT_SYMBOL인가? 2.4때부터 막혔었지 아마 ㅡ.ㅡ) 거 정도?..
잡담 - 2008년 1월 11일 퇴근길, 여전히 나는 우리 학교 운전자들 (중 일부?) 의 센스에 놀란다 이 정도면 무개념을 넘어서 신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거지. ㅡㅡ^ 새로 산 가방. 이쁘고 착용감도 너무 좋다. 근데, 역시 화면에서 보는거랑 눈으로 보는 거랑 다르구나 ㅡㅡ 좀 크다; 단순하면서 일부분만 약간 꾸며주는 게 마음에 들었음 퇴근길의 버스 정류장 앞 풍경. 별로 정겨울 것도, 멋스러울 것도 없지만
안전 불감증인가 젠투(리눅스 == 젠투 로 굳어진 지 오래)는 설치하자마자 iptable에 snort에 별짓 다 해 놓으면서 윈도우는 깔아놓고 정말 아무 생각없이 쓰는구나 ㅡㅡ (그렇다기 보단, 윈도우즈 업데이트도, 백신이라고 돌아다니는 것들도, 믿을 수가 없다 ㅡㅡ) 하긴, 얼마 전에 연구실 컴퓨터 세팅하면서 윈도우 설치해서 쓰는 데 걸린 시간보다 젠투 stage1으로 인스톨 시작해서 커널 컴파일 다 하고 gnome 올려서 gdm 띄우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적게 걸렸으니, 말 다 한건가...;;; 아이팟이랑 가지고 다니는 USB 스틱, 노트북 하드 등등에 웜이 있는데,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모른 채 그냥 살고 있었네 집에선 데탑 - 젠투, 랩탑 - 윈도우 로 해놓고 쓰고 있는데 윈도우를 쓰는 이유의 대부분이 와우였다는..
잡담 - 2008년 1월 6일 P형 만나러 8시에 출발하는 ktx 타고 서울역으로. 새해가 되서 그런지 열차 안에 음악을 바꿨더라;; 오다가 천안 아산쪽에서 찍은 사진. 이쪽은 눈이 많이 왔었나보다 얇은 옷 입고 가서 추운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왠걸, 날은 흐린데 포근하다 ㅡ.ㅡ... 신촌에 올 때마다 거의 한 번씩은 먹는 베트남 쌀국수. 아. 나는 이미 중독되었다 ㅡㅡ 사진만 봐도 침이 나와..... 쌀국수 먹고 약간 헤벌레 하게 있다가 근처에 있는 커피집으로; 점원이 핸드드립으로 커피 만들어줬는데, 예전에 동아리 형이 갈아주던 커피랑 맛이 비슷하다 맛있었음 옆에 있던 철 지난 트리. 동대구역도 그렇고 쌀국수집도 그렇고, 오래 모셔두는구나; 서비스로 받은 더치(?) 커피. 나름 맛있었음 오늘도, 속에 있던 이야기 한가득 끄집어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