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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간만에, 사진 쌀국수. 더 이상 맛있을 수 있을 것인가... 퇴근길에 보이는 가로등. 뒤에 나무랑 각도가 맞으면 후광이 보인달까.
잡담 - 2008년 5월 26일 중 독 상 태 하루라도 안 마시면 목이 마르다
sober 내가 미친듯이 깨져도 멀쩡한 이유는 다른 사람이 어떤 말을 하더라도 내가 나에게 하는 말보다는 무섭지 않기 때문이고 내가 힘든 일을 겪어도 무덤덤한 이유는 세상 어떤 것이 나를 괴롭히더라도 내가 나를 괴롭히는 것보다는 덜하기 때문이다.
요즘 종종 드는 생각이지만 나는 기다리는 걸 택한걸까 포기를 해 버린걸까 떨치고 일어나고 싶은데 좀처럼 모든 일에 의욕이 생기지가 않는다 예전에 바보처럼 살았다는 걸 알았으면 고치면 되는 일인데, 왜 바꾸려고 시도하지 않고 머뭇거리고 있는 걸까 한참 놀 때는 몸은 편하고 마음이 불편했는데 몸이 바쁘고 마음이 편한 요즘은 편해진건지 맥이 풀린건지, 잘 모르겠다
집에 가는 길 밤에 보는 벚꽃 나무는 푸르다. 야간 촬영 세팅으로 해서 녹색이 강조되기도 했겠지만 좀 더 뒤에서; 녹색 밤, 녹색 그림자 괜히 을씨년스러운 주차장 모습 .
변화 므길. 2008년 5월 5일 8시 11분에 독립하다 - 사실, 독립이라고 해야할지 가출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홀가분하면서 동시에 찜찜한 이 기분은 뭔지 모르겠다. 하지만 1년 반 뒤에 내가 느낄 기분이랑은 같겠지 미리 겪는 것 뿐이다. 좀 더 자랄 수 있기를
잡담 - 2008년 5월 2일 더위에 쩔어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 이틀째. 머리를 얼음덩어리로 감싸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