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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장 - 2012년 11월 4일
므길
2012. 11. 5. 23:59
간만에 삼청동.
저녁약속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정말 가게 이름이 "다방"인 곳에서 시간때움
핫초코 맛있더라.
앞쪽 테이블에선 무명 배우인 듯한 외국인과 한국인 매니저가 이야기하다 전화하다를 반복하고 있고
옆자리에선 여자사람이 독서에 열중.
출입구 주변엔 심심하지 않게 사람들이 들어와서 앉았다 나가고
나는 비 오기 전 어둑어둑해지는 오후 아래서 책을 읽다 편지를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