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Eternals (2021)

마블은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면 공들여서 배경과 성격을 보여주는데 

이번엔 캐릭터들도 워낙 다양한 데다 수명이 7000살 이상으로 나오니

잔잔한 부분이 많았는지도. 오히려 좋았다. 

인격체가 살아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같은 존재로 유지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그 이상을 보여줬네 

MCU 전체에서도 특이점이나 시작점으로 기록될 영화같다

 

파스토스가 인간에게 실망하는 계기로 원폭이 나왔는데 

좀더 전범국가 실드치는 느낌이 덜 들게 다른 사건을 선택할 수는 없었을까 

아니면 제3자가 보기에 어떻게든 참혹하기는 마찬가지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까

 

세르시가 이터널스 새 리더가 되어서 되게 좋다. 본체가 미네르바 배우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