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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장 - 2018년 4월 25일


옛날에 창세기전 시리즈들 엔딩 본 후의 느낌과 비슷했다. 

약간 멍하게, 내가 뭘 보았나,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오랫동안 장면 하나하나를 곱씹게 되는 


캐릭터들이 너무 많이 죽어서 살짝 감당이 안 된다 

초반에 하임달이랑 로키부터 시작해서 가모라까지

아스가르드 사람들은 멸종된 상태 그대로 갈까, 발키리는 아예 언급이 안 됐었는데 나중에 보여주려나


타노스는 어벤져스 1편에 나왔을 때와 가오갤 1편 그리고 지금 모습이 다 다른데

부녀관계에 무게를 둬서인지 인상이 예전보다 덜 사악해 보였다


가오갤이랑 블랙팬서는 음악 면에서 컨셉이 확실해서 좋다


아마도 캡틴마블과 남은 히어로들이 시간을 돌려야 사람들이 살아 돌아올 텐데, 

이야기를 어떻게 수습할지 기대되네

마블영화 시작한 10년 동안 규모가 큰 사건을 조종한 최종 보스가 등장한 상태라 

이후 악역은 누가 맡을지도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