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안 하고 봤는데 되게 재밌었다.
백만년 만에 간 코엑스인데 길이 너무 바뀌에서 어디가 어디인지 알아먹는 데 꽤 오래 걸렸네 -.-
죽었다가 살아나면서 점점 더 능숙해져가는 모습이 딱 rpg 게임 캐릭터 생각나게 만들었네
결말이야 헐리우드스럽게 만들었다 쳐도 그 사이에 리타와의 대화가 인상깊었음
같은 사람과 수백번 수천번 대화를 했을테니
상대방은 자신을 모르지만 자기는 상대방의 대부분을 알고 있는 상황
소스 코드와 비슷한 컨셉이구나. 같은 상황을 반복해서 살아가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