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사람들. 극복하는 데에도 역할이 필요하지.
주인공 로맨스는 그렇다 치고
다이하드에서도 느꼈던 "갈라지는 가정 재건하기" 를
애타게 부르짖는 모습이 느껴졌다.
아버지가 패트릭에게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며 우는데
저 나라 사람들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었음
티파니가 그대로 가버리고 패트릭과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되는 결말이었으면
더 슬프게 좋았겠지만,
그러면 가정의 재결합이라는 목표가 달성되지 않을 테니,
그렇게 놔둘 리가 없지. 크크
예전에, 컬처 코드라는 책에서
미국인들의 성격을 한 단어로 요약해 총이라고 했었는데,
이번 영화 주인공들이 딱 거기에 어울리는 성격이었다.
아무리 하루아침에 벌어진 이별이라지만 남주 여주의 분노는 정말 터지면 걷잡을 수가...
그건 그렇고, 크리스 터커 아저씨 반가웠수. 예전보단 덜 수다스러워졌던데;;
본 슈프리머시에 나왔었던 여자배우님도.
제니퍼 로렌스가 연기를 잘 한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니 음? 이란 반응이 나오는 건 왜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