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mzie Sound Festival 15th
갑자기 팔자에 없던 남양주를 가게 되어 어안이 벙벙
일교차가 굉장히 심한 날씨였다
상봉역이었던가, 중앙선 열차 기다리면서 찍었던 거
자전거 끌고 온 트레이닝복 차림의 30대 여자사람 여럿이 있었고, 그냥 나들이 가는 커플도 많이 보였다.
슬로푸드 머시기 때문에 사람이 미어터지는 체육공원을 횡단해서 가까스로 도착
되게 많은 인종의 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었다. 아프리카 북에 더블베이스에 아쟁 장구 등등...
아아, 이 사람들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bb
근데 이게 끝이 아니었어...
락페에서 짜파게티 끓이기.jyp
야마가타 트윅스터 bb
앞줄 사람들은 시식 중. 나는 차마 먹고 싶진 않더라
실제로는 처음 보는 이상은님. 약간 목이 안 좋아 보였다
원래는 언니네 이발관이랑 구남도 보고 오려고 했는데
너무 추웠다 -.- 다섯 시간 동안 서 있었는데 더 버틸 수 없는 추위였어 -.-......
우리나라 락페 중에서 쌈싸페만큼
개성 뚜렷하고 다른 데 잘 안 보이는 뮤지션들 많이 나오는 곳도 없을 듯
락페를 2년만 다녀도 어지간한 밴드들 다 겹치고 부르는 노래 거기서 거기고 하니까 좀 지겹다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