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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장 - 2012년 2월 26일


천불천탑...이야기로 들었던 운주사, 그리고 와불

석탑들이 원판처럼 둥그런 모양새를 하고 있었다
어떤 석탑은 아예 항아리를 크기순으로 쌓아 올린 모양새이기도 하고
그 동안 가봤던 사찰에선 본 적 없는 탑들이 많다

벽에 그려진 좌상은 시간이 깎아낸 건지 관리가 부족했던 건지
얼굴이며 몸의 전체적인 윤곽이 너무 흐릿해져서
가까이 가서 한참 응시하고 있지 않으면 거의 구별이 안됐었음
뭔가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