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팔에서 흰색 털이 한 가닥씩 자란다.
....이게 뭥미?!
벌써 갈 때가 된건가;;; 뭐 그래도 상관은 없지만
수업끝. 역시나 나는 공부를 안했고
이젠 별로 죄책감도 느껴지지가 않네
하긴, 학점보다 훨씬 더 큰 문제가 있으니...
생각해보면 나는 꽤나 어릴 때부터
어떻게 살지 결정해 버린거같다.
부모님은 내가 어릴 때 언젠가부터
뭐 사달라고 떼쓰지 않아서 좋았다고 하시는데
돌아보면 나는 그냥 포기를 한거였다
가지고 싶지만
어차피 안 사줄테니 그냥 포기하지뭐..
그렇게 그렇게,
어차피 안될텐데 뭐 하고 포기하는 일이 계속되고
이게 문제라는 걸 알고나니
참 많이도 포기해놨구나
졸업보다도 더 중요한 문제가,
오래오래 버려뒀던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는데
나는 이걸 어디서부터 풀어가야 할지
한숨만 나온다
....이게 뭥미?!
벌써 갈 때가 된건가;;; 뭐 그래도 상관은 없지만
수업끝. 역시나 나는 공부를 안했고
이젠 별로 죄책감도 느껴지지가 않네
하긴, 학점보다 훨씬 더 큰 문제가 있으니...
생각해보면 나는 꽤나 어릴 때부터
어떻게 살지 결정해 버린거같다.
부모님은 내가 어릴 때 언젠가부터
뭐 사달라고 떼쓰지 않아서 좋았다고 하시는데
돌아보면 나는 그냥 포기를 한거였다
가지고 싶지만
어차피 안 사줄테니 그냥 포기하지뭐..
그렇게 그렇게,
어차피 안될텐데 뭐 하고 포기하는 일이 계속되고
이게 문제라는 걸 알고나니
참 많이도 포기해놨구나
졸업보다도 더 중요한 문제가,
오래오래 버려뒀던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는데
나는 이걸 어디서부터 풀어가야 할지
한숨만 나온다